낮 동안 포근, 일교차 15℃ 안팎…중부지방 대기 매우 건조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 20도, 대전과 광주는 21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5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다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맑아지겠지만,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도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