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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드론 띄우고 비닐공 굴리고…코로나도 막지 못한 뉴욕의 사랑꾼

 
 
 
 
 
 
 
 
 
 
 
 
 
 
 
 

JEREMY COHEN(@jermcohen)님의 공유 게시물님,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고되는 가운데 독특한 방법으로 사랑을 쟁취한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타임지 등 외신들은 뉴욕에 거주하는 한 남성의 사랑 이야기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루클린을 무대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제레미 코헨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3일 코헨 씨는 이웃 건물 옥상에서 춤을 추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그는 드론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붙여 날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코헨 씨는 "나 자신도 믿을 수 없지만, 이 방법이 통했다. 이건 실제 상황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성에게 드론을 띄워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600만 회를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열렬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JEREMY COHEN(@jermcohen)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를 시작으로 코헨 씨는 '썸녀'에게 다가가기 위한 기발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8일 그는 꽃다발을 든 채로 커다란 비닐 공 안에 들어갔습니다. 투명한 공을 굴려 집 앞에 찾아온 그를 본 여성은 공을 얼싸안으며 행복해했습니다. 코헨 씨는 영상을 통해 "사랑과 친절을 전파하자"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코헨 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낭만적이다", "당신은 천재예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jermcohe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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