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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우리 잠시 떨어져 있자"…글로벌 기업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

[Pick] "우리 잠시 떨어져 있자"…글로벌 기업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
국내외 기업들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적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일부 직영점에서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며 거리 두기를 먼저 시작했던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의 경우 맥도날드 브라질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로고 'M'의 가운데 부분을 띄운 사진을 프로필로 올렸습니다.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로고를 변형해 물리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자체적인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띄어져 있던 로고를 다시 하나로 합쳐 '마음만은 함께'라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하는 기업들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하는 기업들

나이키와 코카콜라는 각각 글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나이키는 "실내에서 즐기자, 세계를 위해 즐기자(Play inside, play for the world)", 코카콜라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함께하는 가장 좋은 방법(Staying apart is the best way to stay united)"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SNS를 활용해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하는 기업들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하는 기업들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은 공식 포털 메인에서 'Daum'의 스펠링을 띄운 후 '우리 다음에 보자!'라는 글귀를 달았고,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ya다음에nolja(야 다음에 놀자)'라는 재치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들도 그 기발함과 취지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cDonald’s·Audi 페이스북/Volkswagen News 유튜브/다음 홈페이지 캡처/야놀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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