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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명단 발표…미래한국, 현역 의원 10명 확보

<앵커>

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비례 대표 순번을 정했는데 민주당 출신 후보들은 예정대로 후순위인 11번부터 배치됐습니다.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현역 의원이 10명으로 늘어납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시민당이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의료분야에 지원한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1번을 받았습니다.

지난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 교수가 3번,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7번을 받았습니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4개 소수정당 가운데 2개 정당에서만 1명씩 후보 검증을 통과했는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전 대표가 5번, 조정훈 시대전환 전 공동대표는 6번에 배치됐습니다.

최혜영 교수와 김홍걸 민화협 의장 등 민주당에서 파견된 비례 후보 20명은 11번부터 30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친여 비례정당 열린민주당도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후보 중엔 김진애 전 의원이 1위, 남성 후보 중엔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이 1위, 김의겸 전 대변인이 2위,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23일) 공천 명단을 최종 확정한 미래한국당은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현충원을 방문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미래한국당에는 오늘 4선 김정훈 의원이 통합당을 떠나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입당 시 현역의원 10명을 보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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