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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 명 육박…사망자는 562명

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 명 육박…사망자는 562명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천459명으로 전날 대비 1천847명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중 1천525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62명으로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112명이 추가됐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동제한령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이들이 계속 나오자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17일부터 보름간 전 국민을 상대로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이동과 여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생필품을 구하거나 병원에 가는 경우,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의 출퇴근 등 이동이 불가피할 경우 이동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제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광장이나 잔디밭에서 산책하거나 햇살을 즐기는 모습이 계속되자 경찰은 파리 센강 양쪽 둔치는 물론 앵발리드와 마르스 광장 등의 잔디밭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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