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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직원의 감염, 불가피했다?…"닭장처럼 칸막이"

콜센터 직원 한 명은 하루 평균 7.41시간 동안 고객과 통화합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최대한 많은 콜을 처리해야 '실적'이 되는 업무 구조상, 콜센터 직원은 한시라도 말을 멈출 수 없죠. 하지만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대접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다닥다닥 붙어 앉아 하루 종일 말을 하는 구조상 비말 감염에 언제든 노출돼 있지만, 그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거나 재택근무를 권유하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죠. 콜센터 직원 스스로가 '닭장'이라 묘사한 그들의 근무 환경을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이아리따 / 구성 박경흠 / 편집 배효영 / 담당인턴 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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