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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까지 챙긴 한 끼…대구 의료진 위한 '장어 도시락'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 의료진들을 위해서 광주의 수협이 특별한 건강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장어 드시고 힘내세요!'입니다.

광주의 민물장어 양식수협 측이 대구 의료진을 위해 준비한 면역력에 좋다는 장어 덮밥 도시락입니다.

오늘 1차로 준비한 민물장어는 시가로 2천만 원 상당인 600kg인데요.

2천 명의 의료진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여기에 문어숙회와 구운 생강 등 건강하고 맛도 좋은 반찬들이 곁들여져 힘든때 기운 낼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이 완성됐는데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달빛동맹'이 든든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우정을 보여준 겁니다.

양식수협의 관계자는 '장어가 폐병을 고치고 허한 몸을 보한다'고 한 동의보감의 기록을 소개하면서 '어둠을 비추는 불빛 같은 의료진들이 꼭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광주 수협은 앞으로도 매주 두 차례씩 1만 명분 이상의 장어 도시락을 계속해서 대구로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위기에 뭉치는 우리 국민들 정말 훈훈합니다^^" "장어 도시락 군침 도네요~ 의료진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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