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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룩소르 크루즈 선박, 한국인 10명 격리

이집트 룩소르 크루즈 선박, 한국인 10명 격리
▲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선 리버 아누켓호

나일 강을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이집트 룩소르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이 크루즈 선박에 격리돼 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룩소르 지역의 모든 크루즈 선박과 호텔 관광객 등을 상대로 체온 검사와 샘플 채취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검사가 완료되기 전에는 크루즈 및 호텔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격리가 해제되면 모든 관광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집트 정부는 룩소르 전체 지역에 대해 전면 관광 중단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선 룩소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룩소르의 한 크루즈 선박에선 승무원과 관광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홍해 지역 유명 관광 도시 후르가다에선 60세 독일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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