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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부터 인천발 미국행, 38도 발열 검사 의무화"

"내일 오전 11시부터 인천발 미국행, 38도 발열 검사 의무화"
내일(5일) 오전 11시부터 인천발 미국행 한국과 미국 국적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포함한 건강 검진이 의무적으로 시행됩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보안청, TSA는 이런 내용을 강제하는 문서를 확정해 한국과 미국 항공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이미 자발적으로 미국행 여행객들에게 출국 전 건강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미국 국적의 델타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하와이안 항공사도 인천공항에서 의무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의 내용은 체온계로 38도 이상의 발열을 검사하는 한편 기침과 콧물 등 코로나 19 관련 증상 유무 그리고 문진을 통해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미국 당국이 인천발 여행객에 대해 이와는 별도로 미국 도착 공항에서 추가 검사를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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