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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안철수 외로운데 떠날 수 없어"…국민의당 입당

이태규 "안철수 외로운데 떠날 수 없어"…국민의당 입당
▲ 지난달 12일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태규 의원(왼쪽)

안철수 전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무소속 이태규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저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낡은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어 정치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증오와 배제의 정치를 극복하겠다"며 입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국민의당의 살림을 챙기고 4·15 총선을 준비해야 할 책무가 저에게 있다"면서 "당이 힘들고 안철수 대표가 외로운데 떠날 수는 없다. 현재의 자리에서 안 대표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이 정치적 도의"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많은 고민의 날들이 있었고 고심 끝에 정권심판과 실용적 중도정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장,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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