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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만 3명 추가 사망…중증 환자 4명 치료 촉각

<앵커>

앞서 뉴스를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던 대로 오늘(28일) 대구에서 1명이 더 숨졌습니다. TBC 박정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타까운 소식인데 숨진 뒤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에서 오늘 하루 3명의 코로나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7시쯤 영남대병원에서 63살 여성이 숨졌는데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후 4시 30분쯤에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3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69살 여성이 갑자기 증상이 나빠져 구급차로 대구 카톨릭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 사망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의 사망자는 모두 13명, 전국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증 환자들의 상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곳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한 확진자 3명 그리고 계명대동산병원 환자 1명이 현재 호흡 곤란 증세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안타깝게도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가 숨졌는데요.

대구시는 전문의 70여 명과 대기 중인 환자를 매칭시켜 전화 문진을 하고 있고 필요시 약물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서 대기 환자의 기저질환, 중증도를 즉시 분류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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