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는데, 홈 팬들은 없어도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텅 빈 관중석에 함성 소리가 사라진 대전 홈 경기장에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1, 2세트를 모두 내줬는데, 3세트부터 한송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송이는 다이렉트 공격으로 통산 4천 득점을 기록하고, 4세트 승부처에서 연속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는 등 13점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디우프의 강타까지 살아난 인삼공사는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부 삼성화재도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