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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번째 판사 영입…한국당 태영호 "지역구 출마"

<앵커>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인재 영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판사 출신으로는 세 번째인 최기상 전 판사를 영입했습니다. 어제(10일) 한국당에 입당한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기상 전 부장판사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이수진, 이탄희 전 판사에 이은 세 번째 판사 출신 인사 영입입니다.

지난달 사직한 최 전 판사는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냈습니다.

최 전 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최기상/전 부장판사(민주당 영입 인재) : 지금은 사법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때고, 그 사법 개혁을 위하여 외부에서 노력해야 할 사람도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핵융합기술 과학자인 이경수 박사 영입도 발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페이스북코리아 박대성 대외정책 부사장과 '인사이트 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 김보람 씨, 언론인 출신 백현주 씨 등 3명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어제 한국당 영입이 발표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태영호/전 북한공사 (한국당 영입 인재) : 한국사회가 통일을 향해 한 발짝 더 전진하는데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서입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오늘 첫 통합추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세 당은 신속한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지도부 구성과 통합 방식에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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