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주택서 화재…70대 남성 온몸 2도 화상 병원 이송

<앵커>

어제(9일)저녁 서울 종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창문 안으로 벌건 불길이 타오르고, 소방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집 내부는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8살 김 모 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꺼졌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침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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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객실 전체가 까맣게 탔고, 바닥에는 착화탄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있는 모텔에서 불이 나 3층 객실 투숙객 1명이 숨지고, 모텔 이용객 4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해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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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쯤에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