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5살 에바 마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에바는 카메라 앞에서 직접 앞머리를 자르는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에바는 유튜버들이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처럼 "비밀로 해주셔야 한다"고 속삭이며 키득거렸고, 삐뚤삐뚤하게 머리카락을 잘라나갔습니다.
당시 온라인에 공개된 에바의 영상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며 "귀엽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오로라 씨는 "에바가 생후 8개월 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며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힘들게 투병하면서도 불평 한번 안 하던 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에바는 지난 2017년에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지난해 여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evamariestrong'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