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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서 발화 추정"…아파트 화재로 21명 병원행

<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안희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파트 1층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15일)저녁 6시 반쯤 광주광역시 연제동에 있는 20층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 연기 흡입 환자가 좀 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집 거주자 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주 한 아파트 화재
소방당국은 주방의 인덕션 레인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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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 유리는 심하게 파손되고, 승합차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나들목 근처에서 59살 장 모 씨가 몰던 좌석버스가 차량 정체로 멈춰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고장이 나 앞에 서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8살 안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좌석버스 운전자 장 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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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천장과 내부 설비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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