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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펜션서 화재…연기 마신 2명 병원 치료

<앵커>

어제저녁(13일) 강원도 춘천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펜션 관계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바짝 추워진 날씨에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백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층짜리 건물 위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강원도 춘천 남산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펜션 관계자 75살 조 모 씨와 59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건물 2층 대부분을 태워 2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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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조리기구 등을 태워 18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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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경기도 광주 초월읍의 한 굿당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 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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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근처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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