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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

검찰,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이전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 있는 자치발전비서관실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검찰이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면 청와대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환석 당시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 시장의 선거 공약 설계 등을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균형발전위는 지난 2017년 11월 송철호 시장이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했던 곳입니다.

검찰은 어제도 공공병원 설립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는데, 균형발전위가 송 시장 공약 수립 등에 도움을 준 건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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