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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시장 '이란발 불안' 급속 진정…나스닥 사상 최고치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감 속에 불거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하루 만에 진정된 분위기입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도 미국인 사상자가 없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군사적 맞대응에 선을 그으면서, 뉴욕 금융시장은 급속히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1.41포인트, 0.56% 상승한 28,74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15.87포인트, 0.49% 오른 3,25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66포인트, 0.67% 상승한 9,129.2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가와 마감가 모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급등했던 국제유가도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9%하락한 59.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현지시각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3.25% 하락한 66.0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불안심리가 완화하면서 국제금값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 내린 1,5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왔던 금값이 약세를 보인 것은 11거래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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