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성탄절, 미세먼지는 '말썽'…미끄러운 도로 주의

성탄절인 오늘(25일) 날씨는 온화하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영남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특히 충청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이면서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도 나가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아침까지 안개도 짙게 끼겠고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끼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9도, 부산 16도까지 오르면서 겨울 치고는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겠고, 이후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