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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도 못 막은 아데토쿤보…홈 팬들 기립박수

<앵커>

NBA 최고 승률 팀 간 맞대결에서 밀워키가 LA 레이커스를 꺾었습니다. 밀워키의 아데토쿤보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최고 스타들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MVP 아데토쿤보는 통산 4차례 MVP에 빛나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6차례 올스타에 뽑힌 앤서니 데이비스 콤비를 상대로도 '그리스 괴인'다운 괴력을 뽐냈습니다.

제임스의 골밑슛을 뒤쪽에서 가볍게 블록슛하고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 3점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2m 11cm의 큰 키에도 개인 통산 최다인 5개의 3점 슛을 몰아쳐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앨리웁 덩크를 비롯한 화려한 덩크 쇼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데토쿤보가 34득점에 11리바운드, 도움 7개로 펄펄 난 밀워키는 1쿼터 중반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이겨 동·서부 전체 승률 1위에 올랐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6득점,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로 분전했지만 아데토쿤보를 막지 못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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