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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또 탄생?…김광현, 메디컬 테스트 차 美 도착

<앵커>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김광현 투수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 오늘(17일) 미국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김광현에게 요청한 메디컬 테스트, 즉 신체검사는 입단 협상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입니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월드시리즈 통산 11번 우승에 빛나는 세인트루이스는 올해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오른 전통의 강호입니다.

2016년 오승환을 영입해 2년간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겼고, 지난해 일본 무대에서 데려온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콜라스도 맹활약을 펼쳐 아시아 리그 출신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주축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이적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겨, 김광현이 입단한다면 선발투수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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