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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프레지던츠컵 '1승 1패'…안병훈은 무승무

<앵커>

프레지던츠컵 골프에서 임성재와 안병훈 선수가 나란히 두 경기씩 출전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이 사흘 연속 리드를 지켰습니다.

<기자>

각자의 공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계산하는 포볼 경기에서 임성재는 에이브러햄 앤서와 함께 3홀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임성재가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앤서가 막판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미국의 젠더 쇼플리조를 꺾었습니다. 16번 홀에서 활처럼 휘는 내리막 퍼팅을 홀에 쏙 떨구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임성재는 오후 포섬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안병훈 선수는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두 경기 모두 비겼습니다.

인터내셔널팀은 미국에 승점 10대 8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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