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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NO 재팬'…대마도, 日 정부에 "도와주세요"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일본 지자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다급해진 일본 정부가 대마도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NO 재팬'에 놀란 日정부입니다.

지난달 대마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년 전보다 90%나 줄었습니다.

이렇게 큰 타격을 입은 대마도가 중앙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일본 정부는 지역 경제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여행객 유치 사업비를 2019 회계연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외국인 여행객 확보를 추진하고, 일본 내각부는 국내 여행객을 늘려서 한국 여행객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서 일본 관광청과 내각부는 각각 우리 돈으로 약 27억 원에서 32억 원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가 추경 예산으로 사실상 대마도 지원에 나선 건 지역 경제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었고, 따라서 우리나라의 여행 거부 운동에 따른 충격이 그만큼 큰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누리꾼들은 "이제 와서 아무리 용써봤자 소용없어요~"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는 불매 운동 계속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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