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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유실물, 무인 보관함서 찾자!…연계 서비스 도입

<앵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유실물 센터로 모이게 되죠. 그런데 유실물 센터의 운영 시간에 맞추려면 불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인 물품 보관소를 통해 유실물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을 무인 물품 보관함을 통해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면 지하철 유실물 센터 영업 시간에 맞춰 센터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유실물 센터에 전화해 본인 확인을 한 뒤 센터에서 보관함 이용 방법을 안내받아 보관료를 결제한 뒤 찾아가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유실물 센터가 있는 시청·충무로·왕십리·태릉입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이나 귀금속 등은 경찰서 인계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보관함 서비스 대상이 아닙니다.

[장경호/서울교통공사 물류사업팀장 : 내년 2020년부터는 277개의 역사에서 어디서든 찾아갈 수 있도록 저희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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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 돌봄 정보를 한곳에 모은 육아 포털 '우리동네키움포털'을 내일(10일)부터 정식 운영합니다.

사이트를 통해 우리동네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 시설 1,2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의 경우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이용 아동의 출결상황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송됩니다.

정부의 보육 포털과 연동도 되는데 이를 통해 영유아보육시설 3만여 곳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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