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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력회사 PG&E, 캘리포니아 산불피해 16조 원 배상 합의

美전력회사 PG&E, 캘리포니아 산불피해 16조 원 배상 합의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 PG&E가 캘리포니아 산불 발화책임과 관련해 희생자들의 피해 변제를 위해 135억 달러, 약 16조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AP 등이 보도했습니다.

PG&E는 성명을 내고 낡은 장비와 과실 등 자사의 책임으로 발화한 산불과 관련한 모든 주요 배상금 청구를 해결할 이 같은 금액의 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G&E는 이번 합의에 따라 22명의 인명 피해를 낸 2017년 캘리포니아주 북부 텁스파이어 산불,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북 캘리포니아의 캠프파이어는 물론 2015년과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산불 등 자사의 책임이 인정된 산불들과 관련한 모든 피해 보상 청구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G&E가 파산보호신청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수 절차인 이번 합의는 연방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을 갖게 됩니다.

또한 연합파산법 11조에 따른 구조조정과 관련한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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