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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61조 투자…현대차, 미래 차 사업 드라이브

[경제 365]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6년 동안 미래 차 기술에 대한 61조 원대 집중 투자를 통해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어제(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를 열였습니다.

미래 차 관련 투자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플랫폼,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의 신사업 7조 8천억 원,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2조 5천억 원, 전기차 부문이 9조 7천억 원에 이릅니다.

또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시장에서 3위로 도약하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5%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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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회계가 드러난 한국 철도공사와 채용 비리가 드러난 한국 토지주택공사·한전 KPS에 대해 정부가 과다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코레일의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기존 성과급의 50%를 환수하고, 관련 직원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9월 말 감사원 감사에서 친인척 부정 채용, 비정규직 채용업무 부당 처리 등이 적발된 LH와 한전 KPS에 대해서도 관련 지표 점수와 등급이 조정돼 과다지급된 임직원 성과급이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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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너지공단은 어제 경기 화성시 동탄 발전소에서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동탄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11.44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 2만 5천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천연가스, 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유해 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는 게 수소 연료 전지의 특징이라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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