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영천 고속도로서 추돌 사고…1명 사망

오늘(4일) 저녁 6시 반쯤 상주영천 고속도로 영천 방향 동영천 요금소 부근에서 25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50대 중반 이 모 씨가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자 20대 후반 권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권 씨는 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된 SUV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속도로 2차선에 트레일러를 세워둔 상태였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권 씨의 도움을 받고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를 몰던 이 씨가 구조활동을 위해 멈춰 있던 트레일러를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발생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