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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女핸드볼, 브라질도 격파…기분 좋은 무패 행진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나라가 브라질을 꺾고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팀 브라질과 3차전에서 33대 27로 이겼습니다.

에이스 류은희와 신은주 선수가 8골씩 뽑아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6점 차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심해인 선수가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1차전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우리나라는 강호 덴마크와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최약체 호주를 꺾으면 12팀이 겨루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류은희/핸드볼 국가대표 : 호주전에서 체력안배를 좀 하고 마지막 독일전에서 좀 쏟아 붓고 (최종 순위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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