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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손흥민 순위도 눈길

<앵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올해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위 판데이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리오넬 메시가 경쟁자 판데이크의 축하를 받으며 4년 만에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9년 첫 수상 이후 6번째 트로피를 수집하며 라이벌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던 이곳(파리)에서 10년 만에 6번째 상을 받았습니다. 가족이 함께해 더욱 특별한 순간입니다.]

32살의 나이에도 지난 시즌 51골을 터뜨린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한 해를 완성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제 나이를 알기에 축구를 하는 이 순간이 더욱 즐겁습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뛸 수 있습니다.]

1, 2위 경쟁은 초접전이었습니다.

메시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판데이크에 6점짜리 1위 표에서는 8표나 뒤졌지만, 2위부터 5위까지 더 많은 표를 받아 7점 차로 웃었습니다.

3위에 그친 호날두는 FIFA 풋볼 어워즈에 이어 이번에도 불참했고 대신 이탈리아 리그 시상식에 참석해 MVP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1점짜리 5위 표 4장을 받아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인 2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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