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에 단호한 대응…혹독 대가 치를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민생파괴, 국회 파괴, 한국당 규탄대회'에서 "한국당의 시도는 정치 포기 선언으로 간주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9일) 본회의 상정 예정이던 유치원 3법과 민식이법 등을 거론한 뒤 한국당이 당리당략을 앞세워 민생 폐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의 도발적 정치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시작하겠다"며 "우리 당의 무기는 한국당이 내팽개친 국민과 민생과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