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중 최고 유소년 축구팀 맞대결…CJB 생중계

<앵커>

축구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명문 유소년팀이 기술 축구로 유명한 청주FCK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중국 내 77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축구소장팀과의 경기는 저희 CJB 청주방송과 중국 CC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창단한 중국 축구소장팀은 9세부터 11세까지 6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명문팀 산둥루넝을 꺾는 등 77경기 전승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중국 축구 굴기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 6개 팀을 격파한 중국소장은 이번에는 한국팀 상대로 청주FCK를 지목했습니다.

[이종래/에이전시 대표 : (청주FCK가) 유럽 전지훈련 가서 유럽팀한테 이기는 거…여러 가지 정보들을 저희들이 줬거든요. 주니까 게임을 꼭 하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고 요청이 와서…]

도전을 받은 청주FCK도 긴장감속에 전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상대 전력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미드필더 김예건은 중국팀이 꼭 찍어 출전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번 한중 맞대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중국 내 수천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CCTV와 함께 CJB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박종현/청주FCK 총감독 : 저희가 지금 새로운 축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축구로 저희가 드리블로 많은 경기를 지배하면서 점유율을 찾아가서 골을 많이 넣으려고 합니다.]

이번 한중 자존심 대결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8대 8 방식으로 20분씩 3쿼터로 진행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