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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0일 개최…팀당 최대 3명 영입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0일 개최…팀당 최대 3명 영입
KBO는 내일(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진행합니다.

10개 구단은 팀당 40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최대 3명까지 영입할 수 있습니다.

각 구단은 지난 10일까지 KBO에 4인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내일 비공개로 지명행사를 치릅니다.

지명 순서는 올 시즌 성적의 역순입니다.

최하위 롯데가 1라운드 첫 번째 선택권을 갖고 한화, 삼성, KIA, kt 등의 순서로 선수를 선발합니다.

1라운드에서 선수를 뽑으면 원소속팀에 3억 원, 2라운드에선 2억 원, 3라운드에선 1억 원을 지급하면 됩니다.

1번 지명권을 가진 롯데는 팀 내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포수를 뽑을 가능성이 큽니다.

2019시즌 통합 우승팀인 두산은 전력 유출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유망주를 키워내기로 유명한 두산은 그동안 2차 드래프트에서 많은 선수를 잃었습니다.

2011년 시작해 격년제로 열리는 2차 드래프트는 그동안 4차례 열려 모두 117명의 선수가 팀을 옮겼는데, 두산에서 19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고 빠져나갔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을 빠져나가 다른 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선수도 많습니다.
NC 다이노스 이재학 선수
2011년 이재학과 김성배, 2013년엔 임재철, 장민석 2017년엔 오현택 등이 있습니다.

이재학은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이재학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0승 4패 평균자책점 3.75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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