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터뷰] 與 청년대표 황희두 "민주당, 달라져야 할 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황희두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

● 20대의 시선으로 정치를…

황희두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10대 때는 프로게이머"
"정치,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생각해 관심"
"민주당 회의 열린 분위기"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보수 개념 상존"

● '청년 정치'…어떻게?

"청년·정치·게임은 같은 얘기"
"모병제 논의 시기상 적절"
"청년들, 정치에 관심 갖게 하고 싶어"

---

▷ 주영진/앵커: 민주당이 총선기획단 꾸리면서 말이죠. 아마 가장 역점을 두고 영입에 공들였던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29살, 20대 청년이 여당인 민주당의 총선기획단 위원이 됐습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하네요. 황희두 위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그동안 언론 인터뷰 많이 하셨던데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언론 인터뷰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였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되게 많은 것 같기는 한데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던 것 같고 그다음에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뭐 청년에 대한 이야기 되게 다양하게 해서 딱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것 보다는 오히려 너무 두루뭉술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황희두 위원이 어떤 분인지 사실 시청자분들이 여전히 잘 모르실 수가 있어요. 성장 과정이나 또 20대 때는 어떻게 지냈는지 간략하게 한번 설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제가 10대 때는 아마 저를 대표할 수 있는 게 프로게이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10대 때 이미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셨군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10대 때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다가 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게임을 그만두고 20대에는 처음에 이제 좀 자유를 누리면서 놀다가 사회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됐고 그러면서 제가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문화포럼을 직접 만들어서 좀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 유튜브를 만들어서 또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프로게이머라고 한다면 다른 운동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걸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학교 수업이나 이런 부분은 조금은 등한시 할 수밖에 없었던 건가요, 어떤 건가요?
황희두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뉴스브리핑 출연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네, 학교를 그만둔 친구도 상당히 많았고 저도 당시에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루 일과가 아침 6시에 잠을 자러 갔어요. 그런데 저는 학교를 가야 하니까 바로 그러고 밤새고 교복 입고 학교를 가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자퇴를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감독님께서 테스트를 볼 때 처음에 떨어졌었어요. 그 이유가 아무리 프로게이머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는 나와야 한다 해서 다시 제가 영등포 방송통신고등학교를 가서 학업을 마치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게 학업을 마치게 됐고. 그러니까 프로게이머 활동하시고 청년문화포럼이라고 말씀하신 거 만들어서 활동도 하시고. 그러면 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과거에 정치에 저는 무관심하다고 생각하고 좀 정치를 되게 혐오하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 있는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서 제 정치관이 어떻게 보면 과거에 보수적인 성향을 많이 갖게 됐는데 조금 책도 읽고 철학을 사실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도 하면서 직접 현장에도 나가 보고 또 역사 공부도 하다 보니까 제가 알고 있던 기존의 생각이랑 이렇게 다른 점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사회, 정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게 우리의 삶과도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었구나. 정치라는 게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서 특별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그냥 편하게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할 수 있는 얘기들이구나. 그걸 이제 좀 정책적으로 법안을 만든다든가 이런 거라는 걸 알고 나서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또 게임이랑 제가 했던 스타크래프트랑 되게 비슷한 점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흥미롭게 보다 보니까 관심을 더 갖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당에서 총선기획단에서 활동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전화, 연락이 왔었을 거 아니에요. 그때 그 연락을 받았을 때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때 막 이렇게 같이 하자 약간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저를 되게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나 뵙고 한 관계자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히려 제가 아쉬웠던 점들을 막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당 내에서 좋은 정책이라든가 아니면 또 되게 좋은 정치인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왜 일반 제 주위 친구들은 그런 걸 모를까. 그 어떤 지점이 있었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오히려 이런 걸 다 알리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아마 그런 지점에서 공감을 좀 해 주셔서 이렇게 또 제가 들어가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지금 총선기획단 활동 시작한 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지금 정신이 없는데 한 2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2주 정도. 회의도 여러 차례 했겠네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회의는 전체회의는 2번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전체회의 2번. 하면서 어떤 느낌 받았어요? 나의 목소리가. 아마 막내급이시죠? 가장 나이가 어리겠죠?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나의 목소리가 어리다는 이유로 뭔가 평가절하된다거나 외면받는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는 느낌 받으셨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처음에 제가 이해찬 대표님을 옆에 앉아서 굉장히 긴장도 하고 주위에서도 우려 연락을 많이 했었는데 말씀하시는 거라든가 아니면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정책으로 또 보이는 걸 보면서 굉장히 제가 생각했던 게 편견이었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분위기, 당내 분위기도 되게 회의하면서도 딱딱한, 제가 느끼던 그런 부담스럽고 이런 게 아니라 굉장히 열린 마인드라는 걸 정말 많이 느끼게 됐고 또 앞으로도 제가 계속 이제 정치인분들께 되게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겠다, 이런 가능성을 많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까 잠깐 말씀하시면서 20대 때는 이런저런 인터넷 같은 거 기사도 보고 그러면서 보수적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여당인 민주당은 어쨌든 보수적이라고 한다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운데 민주당의 총선기획단 위원이 된 거예요. 어떤 마음과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던 겁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여러 가지 변한 것도 있고 사실은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의 정의도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도 좀 들었어요. 지금 많은 분들이 자유한국당이 보수, 더불어민주당이 진보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사실 거기에 막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민주당 같은 경우에 제가 봤을 때 조금 보수적인 부분과 진보적인 부분이 합쳐져서 그래서 당내의 의견도 되게 다양한 모습들을 좀 보게 됐고 그런데 이제 제 주위 친구들을 보면 이제 기존의 그런 보수와 진보의 관점으로 보다 보니까 뭔가 거기서 오류가 생겨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앞으로도 이런 얘기들도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내년 총선 때 총선기획단 위원이시면 뭔가 총선 전략 같은 걸 짜고 그런 아주 핵심적인 기구라는 말이죠. 황희두 의원이 아, 이런 아이디어는 나는 꼭 내서 채택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게 있습니까? 그것이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일까요? 청년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일까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어떻게 보면 2개가 합쳐지는 걸 수도 있는데 제 주위에도 게임을 하는 친구들도 많고 굉장히 그걸 열광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데 이게 다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치라는 게 게임이든 청년이든 영역을 딱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실상 이걸 다 이렇게 포괄할 수 있는 그러니까 다 같은 얘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서 청년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라든가 이런 것도 결국에는 정치적으로 어떤 법안을 만든다든가 하는 거에 다 연결이 돼 있어서 제가 어떻게 딱 특정 지어서 설명 드린다기보다는 청년, 게임, 정치 이런 게 다른 영역이 아니라 우리는 다 같은 얘기를 다른 영역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좀 전하는 역할을 가장 많이 하고 싶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당이 내년 총선 때 게임 정책이라든가 청년 정책이라든가 이런 것 부분에서 민주당이 과거와는 분명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는 얘기를 하실 것 같은데. 가장 달라져야 할 부분이 어떤 부분일까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제가 어떤 법안으로 말씀을 드린다기보다는 저는 인식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제가 이렇게 들어가게 되면서 당내의 모든 분들이 막 좋게만 보지는 않으실 거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제가 기존 사회의 관점에서 보면 좀 어떻게 보면 이렇게 기존의 틀에 따라간다기보다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인식을 좀 바꾸는 데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내일 제가 씀이라는 채널에는 정청래 전 의원님하고 같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해요.

▷ 주영진/앵커: 민주당의 유튜브 방송이죠.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네, 맞습니다. 거기서 게임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의견이 되게 나뉘시더라고요. 지금이 뭐 게임할 때냐. 이런 말씀도 있는데 저는 어찌됐든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이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가교 역할로 저는 좀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게임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는 분들이 거기에 댓글도 달고 댓글 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가 있으니까.
황희두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뉴스브리핑 출연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거기에 대해서 또 게임을 하던 황희두 위원이나 정청래 전 의원이 답변도 하고.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그러한 활동을 조금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을 이해를 하고요. 혹시 모병제 이야기가 민주당 안에서 나왔는데 황희두 위원은 친구분들과 이야기 나누었을 때 모병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친구들도 의견이 되게 다양하게 있고 여전히 이렇게 와 닿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솔직히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비유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찬성을 하는 입장인데 지금 이 여러 가지 변해가는 이 사회 분위기라든가 또 제가 여기서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게임에 비유했을 때 이제 어떻게 보면 제도적으로 언젠가는 한번 논의를 해야 할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계속 방어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시기상조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아예 이 토론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 모병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좋든 싫든 일단 오프라인에서 많이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친구들 중에 말이죠. 자유한국당도 변화해야 한다. 자유한국당도 지금 얼마 전에 2030세대 만났을 때 그때 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말이죠. 친구분들 중에서도 자유한국당이 바뀌어야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어 또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실제로 저는 과거에 제가 좀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위에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청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하고도 얘기를 되게 많이 하면서 저를 한번 돌아보는 그런 상황들이 많은데 요즘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친구들이 조금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나는 우파다. 그런데 나는 지금 자유한국당을 보면 조금 여러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총선기획단 합류한 이후에 거기랑 이제 비교하면서 저한테 연락을 해온 친구들도 좀 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칭찬만 받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네, 뭐 저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게 보는 친구들도 여전히 많은데 그런 친구들하고 어떤 점이, 어떤 게 마음에 안 드는지 이런 거를 그냥 언론에 나오는 것만 보고 평가를 할 게 아니라 좀 최대한 오프라인에서 친구들하고 대화도 하고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소통도 하고 그러다 보면 당을 떠나서 오해 같은 것도 많이 풀릴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 황희두 위원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까?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저는 현실 정치에는 정말 관심이 없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현실 정치를 하게 됐을 때 제가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정치인의 언어로 이렇게 해석을 하는 상황이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거는 젊은 친구들이 정치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김어준 총수나, 유시민 이사장을 제가 존경한다고 했던 이유 중의 하나도 젊은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러한 거를 설명을 해주시니까 젊은 친구들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지 않나. 그래서 저는 항상 앞으로도 그 중고등학교 강연도 많이 다니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거를 좀 더 들어보면서 또 당내에 계속 전달할 예정입니다.
 
▷ 주영진/앵커: 황희두 위원이 프로게이머로서 저희가 프로게임을 잘 몰라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임요환 선수와 시합도 했다, 이런 기사도 제가 본 기억이 있는데 그러니까 국가대표급까지 이렇게 가셨던 거죠?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제가 어떻게 보면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는 아니었는데. 그때 당시에 64강에서 임요환. 제가 되게 존경하던 선배였거든요. 임요환 선배를 만나서 제가 처참히 패배를 하고 재물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재물테란이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재물로 바쳐졌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29살의 여당 총선기획단 위원. 황희두 위원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가까이서 이야기 나누면서 계속 보니까 눈빛이 참 맑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여당인 민주당에 또 우리 정치권에 황희두 위원 같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여해서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