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쓸 줄 아는 할머니들의 특별한 요리책…"요리는 감이여"

오채영 PD, 하현종 기자 mesonit@sbs.co.kr

작성 2019.11.16 11: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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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1명의 충청도 할머니들이 쓴 책 <요리는 감이여>가 나왔습니다. 제목에 걸맞게 어르신들은 요리할 때 계량스푼이나 저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할머니들이 수십 년간 감으로 익혀온 요리법엔 자부심이 묻어납니다. 또한 할머니들이 직접 쓴 삐뚤빼뚤한 레시피에는 구수한 사투리가 더해져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글 교실에서 뒤늦게 한글을 배우시는 할머니들이 낸 책입니다. 어렸을 적 학교에 다니고 싶어도 다니질 못했던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싶으시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정상보 / 연출·편집 오채영 / 촬영 오채영 문소라 / 조연출 권서현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