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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어렵다"…50대 남성, 숙박업소 근처 연쇄 방화

살기 어렵다며 모텔 주변 쓰레기더미 등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1일, 55살 최 모 씨는 새벽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천시 원미구 숙박업소 2곳 옆 쓰레기더미와 공사자재 등 3곳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숙박업소 근처 외벽이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가 일부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순찰을 강화하고 근처 잠복을 통해 최 씨를 발견,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이전에도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직업도 없고 살기 어려워 불을 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최 씨에 대해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적용, 기소의 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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