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에 두 골을 먼저 내주고도 내리 세 골을 넣는 뒤집기 쇼를 펼치며 8강에 올랐습니다.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2대0으로 끌려가던 파라과이는 후반 13분 행운의 자책골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토레스의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1분 두아르테가 수비수 한 명을 속이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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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 환상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은 이탈리아는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올라 개최국 브라질과 만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