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6일) 오전과 오후,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각각 70여 분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에서 양측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차장은 두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이란 점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동맹 간의 여러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