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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번주 소환 관측…'세 갈래 의혹' 모두 조사할 듯

조국 이번주 소환 관측…'세 갈래 의혹' 모두 조사할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 수사가 사실상 조 전 장관 본인 소환조사만 남겨둔 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사모펀드·입시비리·웅동학원 등 지금까지 제기된 세 갈래 의혹에 모두 등장하는 만큼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장관 소환 시기와 방식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 조사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1일 이전이 될 가능성 큽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교수는 구속 이후 어제(2일)까지 모두 네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중심으로 보강수사를 한 뒤 이르면 이번 주말 자본시장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정 교수를 추가기소할 전망입니다.

검찰로서는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기기 전 범죄 혐의 정황을 충실히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조 전 장관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하고 구속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와 방향을 정하면 이번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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