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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달리던 BMW 차량서 화재…"엔진 쪽에서 발화"

<앵커>

어젯(29일)밤에도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연이틀째 이번엔 경기도 용인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로였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린 차량 앞 범퍼에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용서고속도로 하행선 하산운터널을 달리던 BMW 525D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70살 박 모 씨는 바로 차에서 빠져나왔고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관계자 : 정확하게 원인은 모르고요. 엔진 쪽에서 (불이) 났어요.]

앞서 그제 저녁엔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그란투리스모 30D 차량에서 불이 나 70대 운전자가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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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엄계 저수지에 경차 1대가 추락했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로 함께 낚시를 마치고 좁은 길을 지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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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차 사다리가 주차된 차량 1대를 덮쳤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정리 과정에서 사다리가 꺾인 것인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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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엔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의 굴삭기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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