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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BMW 화재…운전자 대피 후 전소

<앵커>

어제(28일) 저녁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했지만 차량은 불에 다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갓길에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72살 신 모 씨는 차에서 연기가 나자 차를 세운 뒤 대피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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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경남 창원시 굴암터널에서 54살 권 모 씨가 몰던 11.5t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트럭과 화물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터널을 지나던 중 엔진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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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0분쯤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 분기점 근처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A 씨가 크게 다치는 등 운전자 3명이 모두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녹화 여부를 확인하고 다친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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