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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중도좌파 페르난데스 승리…4년 만에 정권교체

아르헨티나 대선 중도좌파 페르난데스 승리…4년 만에 정권교체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4년 만에 다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페르난데스 후보는 대선의 개표가 91.5%가량 진행된 현재 47.8%를 득표 중입니다.

중도우파연합 '변화를위해함께'의 후보로 연임에 도전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40.6%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8% 이상 남았지만,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클라린과 라나시온은 모두 페르난데스 후보를 당선인으로 표기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을 득표하거나, 40% 이상을 얻고 2위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면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됩니다.

마크리 대통령은 개표율 90%가 넘어선 후 지지자들 앞에서 대선 패배를 시인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페르난데스 후보에게 축하를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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