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타 클라리타에서 현지시각 24일 큰 산불이 났습니다.
이 불이 밤새 번지면서 인근 주택 1만여 채를 위협하고 있다고, 현지 방송과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틱 파이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불은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면적을 태우며 로스앤젤레스 북쪽 50㎞에 있는 샌타 클라리타 주택가로 번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헬기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강풍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