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31분 만에 틱톡 100만 팔로워 달성…BTS, 또 기네스 신기록

방탄소년단, BTS가 최단 기간에 동영상 공유 앱 '틱톡'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현지 시간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BTS가 지난 9월 25일 틱톡 계정을 개설한 지 불과 3시간 31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해 '가장 빠른 기간에 틱톡 팔로워 수 100만명 달성'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BTS는 계정 개설 13시간 만에 팔로워 수 200만 명을 달성했고, 이들이 올린 첫 게시물은 '좋아요' 4백만 건을 받았다고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전했습니다.

이어 팔로워 수가 300만 명에 이른 것은 계정을 개설한 지 59시간 만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BTS는 다수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공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 수 760만회를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339만 9천302장 판매고를 올려 지난 6월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BTS 팬들은 지난 3월 K팝 관련 온라인 시상식 '숨피 어워즈'가 트위터로 진행한 투표에서 투표 참여를 의미하는 해시태그 '#트위터 베스트 팬덤'을 24시간 만에 6억5만5천339건이나 달아 '24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트위터 해시태그' 기록을 세웠습니다.

BTS는 오는 12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리는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