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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지원, 그 때 공개했다면 미담됐을 것"…'셀프 기부' 여성부 차관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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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지난 3월 윤지오 씨의 숙박비를 지원한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윤 씨가 신변 보호를 요청해 '기부금'으로 윤 씨가 서울여성플라자 숙박시설에 3박4일 머물도록 지원하게 한 조치에 대한 배경이 화두였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측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여성가족부의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고, 여성가족부는 "사적 기부금을 받아 여성인권진흥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을 낸 사람이 누군지, 기부금을 왜 여성가족부가 나서서 전달했는지, 또 이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이 윤지오 씨가 신변 보호를 요청한 당일 이뤄진 점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결국 여성가족부는 기부금을 낸 사람이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란 사실을 밝혔고 '셀프 기부'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비디오머그가 그 현장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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