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회의에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경유 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2인자인 최 제1부위원장은 오늘(22일) 오전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타고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중국 측 관계자들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나와 최 제1부위원장을 영접했습니다.
최 제1부위원장은 경유편 스케줄에 맞춰 중국에 잠시 체류했다가 오는 25∼26일 개최되는 비동맹운동 회의 일정에 맞춰 출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유 일정을 고려하면 최 제1부위원장은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중국 측 인사들과 회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 참석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최 제1부위원장과 동행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공항에서는 리 외무상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