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더 CJ컵 첫날 8언더파…1타 차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9.10.17 16: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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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에서 안병훈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쳤습니다.

7언더파 단독 2위인 호아킨 니만(칠레)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2017년부터 열린 더 CJ컵에서 라운드 종료 시점에 한국 선수가 선두에 나선 것은 안병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했던 안병훈은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7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우리 선수는 16명인데, 첫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이 대회 첫 한국 선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황중곤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가 이수민과 함께 4언더파 공동 9위로 출발했습니다.

'탱크' 최경주와 김시우, 이경훈은 3언더파 공동 15위에 포진했습니다.

2017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3언더파 공동 15위로 출발했습니다.

올해 더 CJ컵에 처음 출전한 필 미컬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나란히 2언더파를 쳐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975만 달러, 우리 돈 약 115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78명의 선수가 컷 없이 4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립니다.

(사진=JNA GOLF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