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금지시킨 홍콩 장관, 국회에서 '시진핑(?) 날벼락' 맞았다?

황승호 작가,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9.10.17 18: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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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입법회(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반중국 성향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딫혀 실패했습니다. 이날 캐리 람 장관을 규탄한 의원들 중 일부는 최근 시행한 '복면금지법'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시진핑 가면을 쓴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 캐리 람 장관의 시정연설은 별도로 녹화된 영상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한편 이날 저녁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민간인권전선'의 지미 샴 대표가 괴한 4명으로부터 쇠망치로 가격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는 토요일 복면금지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벌어진 '백색 테러'에 홍콩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호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홍콩의 오늘,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