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표 수리 직후 서울대 복직 신청…학생들 '분분'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19.10.16 07:17 수정 2019.10.16 08: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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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사표가 수리된 직후 서울대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이걸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인으로서는 장관까지만 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지킨 셈인데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조 전 장관이 그제 저녁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했다며 어제부로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무직 휴직은 임기가 끝나면 휴직 사유가 소멸된다며 30일 이내 복직 신청을 하면 임기가 종료된 바로 다음 날부터 복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제출한 사표는 그제 오후 5시 38분 수리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사표 수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대에 복직원을 팩스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의 빠른 복직을 두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울대 재학생 : 양쪽 다 의견이 있는 것 같아요. (복직) 찬성 있고 반대 있고. 뭐가 주류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이미 2학기가 시작돼 강의를 새로 개설할 수 없는 만큼 조 전 장관은 내년 1학기 개강 전까지 연구 교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