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저녁 5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동상동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입주민인 30대 카자흐스탄인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불로 방 내부와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백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기기가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해동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